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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유명 스타 셀레마 고메즈(29)가 자신의 몸무게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는 12일(현지시간) 틱톡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최근 부쩍 자신의 체형을 둘러싼 팬들의 불만이 많아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난 내 몸무게에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어쨌든 몸무게에 대해 불평하기 때문이다. 너무 작아요, 너무 커요, 맞지 않아요 등등의 말을 꺼낸다. 난 내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잭 인 더 박스에서 타코 4개, 춘권 3개, 양파링과 매운 치킨 샌드위치를 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대로 완벽하다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누구나 알 것이다. 심신의 균형 잡힌 건강을 위해 평상시 적당한 운동을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인 난치병 전신 루푸스를 앓는 셀레나 고메즈는 약의 부작용으로 체중 변화가 심한 편이다. 과거 일부 팬들이 도를 넘은 바디 쉐이밍(body shaming, 체형 비판)을 가한 바 있다.
그는 2019년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문제로 몸무게가 늘었다고 밝혔다.
고메즈는 “루푸스를 앓아 낭창에 걸리고 신장 문제와 고혈압이 있다. 그 때부터 신체 이미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메즈는 정신건강 케어에도 관심이 많다. 지난해 11월 모친 아만다 돈 맨디 티페이와 함께 멘탈케어 업체 ‘원더마인드(Wondermind)’를 론칭했다.
그는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4년 반 동안 인터넷을 끊었다고 밝혔다.
고메즈는 지난 4일(현지시간) 굿모닝 아메리카와 인터뷰에서 “4년 반 동안 인터넷을 하지 않았다.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나는 더 행복하다. 나는 더 많이 존재하며 사람들과 더 많이 연결된다. 평범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는 인스타일과 인터뷰에서 “소셜 미디어 계정의 비밀번호를 모르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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