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강태오가 박은빈 전용 포옹의자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화에서는 이준호(강태오)가 의뢰인 남편의 교통사고를 직접 목격하고 놀라 어쩔 줄 모르는 우영우(박은빈)를 꼭 껴안아 진정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영우를 집까지 데려다준 준호에게 영우는 “신일수 씨의 사망을 목격했을 때 저를 안아주셔서 고마웠습니댜”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준호는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자폐인의 경우에 대해 설명하려는 영우에게 준호는 “감각 과부하 상태일 때 몸에 압력을 가해주면 불안함이 완화되죠?”라며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이야기했다.
이어 준호는 “프랑스에는 자폐인을 위한 포옹의자가 있대요. 뒤가 막혀있는 구조인데 앉아있으면 의자 안쪽이 부풀어올라서 사람을 꽉 안아준대요. 리모컨으로 압력의 강도도 조절할 수 있고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영우는 “그 의자 한국에서도 살 수 있습니까?”라며 관심을 보였다.
영우의 말에 준호는 “ 꼭 사야 될까요?”라며, “내가 돼줄게요. 변호사님 전용 포옹의자”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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