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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언론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칠 선수들을 예측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그릴리쉬가 토트넘의 손흥민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올해의 팀에 선정될 선수들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22-23시즌 올해의 팀 레프트윙으로 손흥민 대신 그릴리쉬를 지목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이 훌륭한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손흥민은 간과하게 됐다'며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두번째 시즌을 보내고 또 다른 트로피를 차지하면 비슷한 레벨의 손흥민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다. 그릴리쉬가 10골 12어시스트 정도를 기록할 것 같고 손흥민이 자신의 활약을 이어가는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지난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그릴리쉬는 지난시즌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가 예측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공격수에는 그릴리쉬와 함께 케인(토트넘)과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알칸타라(리버풀), 로드리(맨시티), 벤탄쿠르(토트넘)가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칸셀루(맨시티), 라포르테(맨시티), 판 다이크(리버풀), 제임스(첼시)가 포진했다. 골키퍼 중에선 포프(뉴캐슬)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칠 선수로 예상됐다. 토트넘에선 2명의 선수가 2022-23시즌 예상 올해의팀에 포함됐고 맨시티는 4명, 리버풀은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점쳐지는 맨시티 공격수 홀란드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받았다.
한편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은 오는 6일 열리는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맞대결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그릴리쉬.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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