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여친과 헤어지고 이별의 늪에 빠져 펑펑 울어"(연참3)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주우재가 연애사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주우재는 "4년 사귄 남친과 헤어진 지 10일. 이별의 늪에서 빠져나올 방법 좀 알려 달라"라는 고민녀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김숙은 "주우재 씨가 이렇게 살았었잖아"라고 몰아가기 시작했고, 주우재는 "그랬었지"라고 쿨 하게 인정했다.

그러자 김숙은 "계속 울면서"라고 추가했고, 주우재는 "그렇다. 펑펑 울고 막 그랬었지"라고 이 또한 쿨 하게 인정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2주 동안 울고 있었잖아? 어떻게 헤어났냐?"고 몰아가기의 강도를 높였고, 주우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주우재는 이어 "나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이별이라는 감정을 즐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슬플 때 아예 바닥을 찍어버리는 것도 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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