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와 광주광역시가 친환경 야구장 만들기에 함께 나선다.
KIA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광주광역시와 ‘친환경 야구장 및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KIA는 심재학 단장, 박형배 지원실장이 참석했고, 광주광역시는 송용수 기후환경국장과 손인규 자원순환과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IA는 "이날 협약에 따라 △플라스틱 응원용품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 유도 홍보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회용기를 지참해 챔피언스필드 내에 위치한 식음료 매장을 이용하는 관람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라고 했다.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은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야구장 내에서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광주광역시의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KIA-광주광역시와 협약식 개최.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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