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백승호(26·전북 현대)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주장에 백승호, 부주장에 이재익(서울이랜드)이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당초 지난해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9월로 대회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대회 출전 연령 또한 23세 이하(U-23)에서 24세 이하(U-24)로 늘어났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7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22명을 발표했다. 이 중 3명은 와일드 카드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 현대)가 포함됐다.
황선홍호는 쿠웨이트, 태국, 바레인과 함께 E조에 포함됐다. 19일에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에 바레인을 차례로 상대한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
- GK: 이광연(강원FC), 민성준(인천 유나이티드), 김정훈(전북 현대)
- DF: 설영우(울산 현대/와일드카드),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FC서울), 박진섭(전북/와일드카드), 김태현(베갈다 센다이), 황재원(대구FC), 최준(부산 아이파크)
- MF: 정호연(광주FC), 홍현석(KAA 헨트), 백승호(전북/와일드 카드), 송민규(전북), 정우영(슈트트가르트), 고영준(포항 스틸르서), 이강인(PSG),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 FW: 박재용(전북 현대), 안재준(부천FC)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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