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US오픈서 달콤한 데이트
"매우 흥미진진한 연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27)와 역대 최연소 억만장자 카일리 제너(26)의 로맨스가 무르익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노박 조코비치와 다니엘 메드베데프의 US오픈 남자 단식 챔피언십 경기를 관전하던 중 관중들 사이에서 다정하게 손을 맞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너는 샬라메의 어깨에 다정하게 팔을 감쌌다. 샬라메는 제너와 달콤한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서도 제너가 샬라메의 웨이브진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만지는 모습이 목격됐다.
제너와 샬라메는 검은색 앙상블과 선글라스를 매치한 수수한 차림으로 스포츠 행사에 참석했다. 샬라메는 후드티 아래에 모자를 착용했다.
이들은 지난 4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욘세의 르네상스 월드 투어 콘서트에서도 다정하게 키스하는 모습이 찍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당시 한 소식통은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카일리가 티모시와 어울리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일리에게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며, 현재 굉장히 즐거워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유명 디자이너 하이더 애커만과 아우구스티누스 바더의 뉴욕 패션 위크 만찬에서 나란히 앉아있기도 했다.
한편 제너는 2017년부터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 사귀었지만 지난 1월 결별했다. 이들은 5살 딸 스토미와 19개월 아들 에어를 함께 키우는 중이다.
화장품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제너의 총 재산은 약 8,000억원에 달하며,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 자수성가 여성 갑부 100인' 가운데 41위에 올랐다.
샬라메의 신작 ‘듄2’는 배우 파업 영향으로 오는 11월에서 내년 3월로 개봉일이 변경됐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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