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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전 축구감독 박항서를 링에서 손쉽게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손둥 동굴 두 번째 캠프 사이트에 모인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항서는 추성훈에게 "근데 만약에 안정환하고 링에서 싸우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전 맞아 죽지"라고 발끈했고, 박항서는 "당연히 맞아 죽지! 근데... 몇 초 견딜 수 있을지?"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제가 볼 때는 1초"라고 예상했고, 박항서는 추성훈에게 "1초도 안 걸릴 수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추성훈은 "정확하게 얘기하면 30초만 있으면 끝이다. 죽일 수 있다. 30초 있으면 죽일 수 있다"고 답했고, 김동준은 "너무 무섭다. 죽일 수 있대"라며 공포에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그럼 감독님은?"이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감독님은 한 2초만 있으면 죽일 수 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박항서에게 "제가 28초 더 견뎠다!"라고 으스댔고, 박항서는 "친구라고 많이 봐줬다. 내가 봤을 때 너는 5초도 안 돼"라고 옥신각신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손둥 동굴을 파헤치는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예측 불가 글로벌 '찐' 탐험 예능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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