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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7일(한국 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치렀다. 결과는 0-0 무승부. 첼시는 1승 2무 2패 부진에 빠졌다.
첼시는 부상자가 너무 많아 베스트 라인업을 꾸리기 어려웠다. 웨슬리 포파나, 로메오 라비아, 크리스토퍼 은쿤쿠, 리스 제임스 등이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다. 교체 명단에 어린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첼시 선발진은 니콜라스 잭슨, 미하일로 무드릭, 엔소 페르난데스, 라힘 스털링, 레슬리 우고추쿠, 코너 갤러거, 레비 콜윌,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 말로 구스토, 로베르트 산체스로 구성됐다. 2000년생 갤러거가 주장 완장을 찼다.
첼시는 후반 3분에 무드릭이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스털링의 프리킥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흘러나온 공을 콜윌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본머스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부심은 콜윌의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했다.
후반에 콜 팔머, 벤 칠웰, 이안 마트센을 투입하고 모드릭, 콜윌, 엔소를 벤치로 불렀다. 그럼에도 첼시는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첼시 선수단은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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