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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과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국민적 사랑을 받은 추사랑(11)의 폭풍 성장 근황이 전해졌다. 모델 학원에 다니고 있는 추사랑은 모델계 샛별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5회에서는 딸 추사랑의 모델 학원 수업에 참관한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의 하루가 그려졌다.
"사랑이가 모델 학원을 다니게 됐다"며 운을 뗀 추성훈은 "3주 정도 다녔는데 한 번도 못 봐 보고 싶었다"고 알렸다.
추사랑은 이미 데뷔 신고식을 마친 키즈 모델이다. 광고 모델로 여러 브랜드를 대표하기도 했다. 2018년 프랑스 패션쇼에서 처음 런웨이에 섰던 추사랑은 5년 만에 몰라보게 프로페셔널해진 애티튜드와 포즈로 시선을 압도했다. 긴 팔다리를 활용한 카리스마 워킹으로 만장일치 호평을 끌어낸 것.
추사랑의 워킹을 지켜보던 추성훈은 아내인 모델 야노 시호에게 전화 통화를 걸어 "엄청 잘하고 있어서 좀 놀랐다"며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모델 학원 관계자는 "모델 에이전시 오디션을 앞두고 있다. 사랑이는 관리보다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보기 위해 사이즈 체크를 해보겠다"며 추사랑의 신체 치수 측정에 나섰다.
그 결과 추사랑의 신장은 평균보다 9cm가량 큰 154cm였으며 다리 길이는 무려 100cm였다. 3개월 만에 키가 7cm나 자랐다는 게 추성훈의 설명이었다.
추성훈이 "추사랑이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냐"고 묻자 모델 학원 관계자는 "워킹이나 촬영할 때 집중해서 잘한다"며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5회 시청률은 전국 5.2%, 수도권 4.5%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에서는 1.3%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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