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협중앙회가 ‘2023 아시아신협 포럼 및 아시아신협연합회 연차총회’에 한국신협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연차총회는 이달 15~17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아시아 20개국 476여명 신협 관계자와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2018년 세계신협 이사로 뽑힌 뒤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3연임에 성공하고, 지난해에는 아시아신협연합회장에 재선임된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신협중앙회는 15일 기조세션에서 ‘금융서비스를 넘은 회원역량 강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디지털 지식과 역량을 갖춘 신협 멤버십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윤식 회장도 16일 ‘사람에 대한 진정한 열정이 진정 위대한 리더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분과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신협 운동 확대를 위한 리더십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신협은 지난 1971년 ‘제1회 아시아신협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아시아신협연합회 창립을 주도했다. 현재 아시아신협연수회, 아시아신협 리더십 프로그램, 국제구호사업을 추진하는 등 아시아신협을 견인하고 있다.
김윤식 회장은 “전 세계에 경기 불황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동조합 정신을 기반 신협 본연 국제적, 사회적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시아신협 회원국 모두가 포용금융 영향력을 적극 전파하고 다 함께 잘사는 아시아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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