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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남상지가 '우당탕탕 패밀리' 유은성 캐릭터를 설명했다.
18일 오전 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근 감독과 배우 임하룡, 김보미, 이대연, 김선경, 이종원, 최수린, 안연홍, 남상지, 이도겸, 강다빈, 이효나, 주새벽, 임나영, 최우혁 등이 참석했다.
남상지는 무명 배우 유은성 역에 대해 "대본을 처음 보고 내가 재밌게 놀아볼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하나씩 제 안의 까불이를 꺼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적으로 신체적으로도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저에게 큰 도전인 작품이다. '대추 한알'이라는 시가 떠올랐다. 은성이처럼 긴 무명의 길을 걸어오면서 굉장히 힘이 되고 위로를 받았던 시다. 그 시에 마치 작고 단단한 대추 한 알 같은 은성이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마냥 가볍지는 않게 그 균형을 맞춰가려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으로,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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