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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에스티팜이 원료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확장하고자 경기도 안산 반월캠퍼스 부지에서 ‘제2올리고동’ 기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제2올리고동은 아벤종합건설이 시공 예정이며 연면적 약 3300평(1만900㎡) 규모다.
에스티팜은 제2올리고동 신축에 초기 투자 1100억원을 계획했다. 제2올리고동을 완공하고 두 차례 증설을 모두 마치면 생산 규모는 약 2.3~7톤으로 늘어난다. 또한 에스티팜은 제2올리고동에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2 올리고동은 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생산할 예정이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9조7000억원에서 연평균 17.4% 성장해 2028년 3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제2 올리고동은 생산능력 자체를 2배가량 키움과 동시에 생산효율성은 4~5배 높이도록 설계했다”며 “제2올리고동이 본격 가동되면 2030년 올리고 매출 1조원 비전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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