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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인 쯔양 / 유튜브채널 'tzuyang쯔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먹방' 전문 인터넷방송인 쯔양(본명 박정원·26)이 성형수술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쯔양은 18일 유튜브채널 'tzuyang쯔양'에 "성형논란(?) 해명합니다+괴물짜장면 2kg 도전먹방"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자신의 성형 의혹을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선 4년여 전에 찾았던 식당을 재방문한 쯔양이 "그때는 얼굴도 빵빵하고 귀여웠는데"라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그러자 PD가 "나이 들어서 얼굴 바뀌었다는 얘기가 많지 않느냐?"고 물었고, 쯔양이 "진짜 근데 요즘 성형했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 정말 안했다"고 해명한 것이다.
성형 의혹을 해명한 쯔양 / 유튜브채널 'tzuyang쯔양'
쯔양은 "안한 게 아니라 하고 싶어도 못한다. 시간이 없다"며 "쌍꺼풀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한쪽은 진한데, 이쪽은 옅어서 (쌍꺼풀)테이프를 붙인 거다. 테이프 떼면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PD의 요청에 의해 쯔양은 턱, 볼살 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쯔양은 "운동하면서 젖살이 다 빠졌다"며 "옛날 영상 보면 저도 깜짝 놀란다"는 것. 그러면서 쯔양은 "저도 스물일곱 살이니까 얼굴이 바뀔 때가 되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코에 대한 해명 요구에는 "코는 똑같지 않나요?"라고 반문한 쯔양으로 "여하튼 성형을 하고 싶지만 스케줄이 일주일 이상 비울 수가 없다"고 밝히고 성형수술 의혹을 솔직하게 해명했다.
한편, 쯔양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라디오스타'에서도 쯔양의 미모 극찬이 쏟아졌는데, 쯔양은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젖살이 많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본명 김현동·52)은 쯔양의 말을 듣고 "젖살은 저작운동을 하도 많이 해서 빠졌을 것이다"라고 분석해 웃음을 안겼다.
쯔양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 근황으로 "그때는 구독자가 300만인데 지금은 860만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쯔양은 "누적조회수도 그때는 6억이었는데, 지금은 20억이다"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다만 쯔양은 "사실 제가 요즘에는 예전처럼 많이 먹지를 못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생긴 애로사항을 밝히며 "사실 제가 먹는 양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데, 좀 먹기가 힘들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쯔양은 "옛날에는 라면 20개, 치즈볼 100개 이런 식으로 기록을 깼는데, 기록 깨기는 아예 안하고 있다"며 "나이 앞에 장사 없다고…"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쯔양 /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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