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체업종 매출 전월 比 2% 감소
주유·문화·숙박 등만 10% 올라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지난달 고유가와 무더위 영향으로 주유, 문화, 숙박 등 업종 매출이 직전월 대비 상승했다.
19일 BC카드는 국내 주요 업종 매출 동향을 분석한 ‘ABC 리포트’ 8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 주요 업종에서 지난달 전체 매출이 전월 대비 2% 감소했지만, 주유·문화·숙박 등은 매출이 올랐다.
8월 주유 매출은 전월 대비 10.4% 증가했는데, 국내 평균 유가 8.3%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무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숙박 매출은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또한 학기 시작 전 남은 방학을 즐기기 위해 영화관, 공연장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문화 매출이 전월 대비 15.2% 증가했다.
이 외 고유가, 무더위 등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업종 매출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아울러 여름휴가 기간(7~8월) 해외 가맹점 매출이 올해 초 대비 꾸준하게 증가했다. 8월 해외 가맹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정부 정책·지자체와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하도록 유의미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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