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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겸 방송인 안혜경(44)이 직접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안혜경은 18일 "벌써 시간이 이렇게… 아직은 실감 나지 않는. 조금은 쑥스럽지만 웨딩사진 살며시 올려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 차림을 한 안혜경의 모습이 담겼다. 안혜경은 화려한 레이스, 우아한 실크 등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소화하며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잡티 하나 없이 뽀얀 피부와 오뚝한 콧대, 날씬한 몸매 등이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글에는 가수 채리나(본명 박현주 ·45)가 "아웅 예뻐", 그룹 코요태 신지(본명 이지선·41)가 "아름답다 언니야" 등의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박슬기(37)는 "미쳐 너무 예뻐"라며 칭찬했고, 전 펜싱국가 대표 남현희(41)도 "언니 축하드려요"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39) 역시 "축하드려요 누나. 행복하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안혜경은 오는 2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안혜경은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라고 직접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어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 것 같아요.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게 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 주시고 힘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들 덕분이고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가슴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안혜경은 지난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6년 MBC '진짜 진짜 좋아해'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으며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을 이끌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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