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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이 주의 선수' 거르고 '한국계 빅리거'와 승부→역전 2타점 적시타 폭발! "기분 정말 좋았다"…토론토도 함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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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레프스나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레프스나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계 빅리거'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레프스나이더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3연전에서 스윕당한 보스턴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리는 텍사스를 만났다.

보스턴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 1사 후 라파엘 데버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레프스나이더가 병살타를 기록했다. 이후 1회말 마커스 세미엔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하며 텍사스에 끌려갔다.

롭 레프스나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레프스나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4회초 레프스나이더는 득점권 기회에서 타석에 나왔다. 선두타자 데버스가 안타를 때린 뒤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루가 됐다. 하지만 레스스나이더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5회초 보스턴이 동점을 만들었다. 트레버 스토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바비 달벡이 2루타를 때렸다. 이어 루이스 유리아스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6회말 텍사스가 리드를 되찾았다. 선두타자 에반 카터가 3루타를 치고 나갔고 세미엔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롭 레프스나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레프스나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레프스나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레프스나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8회초 보스턴이 역전에 성공했다. 유리아스 볼넷, 코너 웡 2루타, 세단 라파엘라 삼진으로 1사 2, 3루가 됐다. 타석에는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를 수상한 데버스가 나왔다. 텍사스의 선택은 자동고의4구였다. 레프스나이더와의 승부를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레프스나이더가 역전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아담 듀발의 희생플라이 타점까지 나오며 보스턴이 4-2로 역전했다.

이후 보스턴은 8회와 9회를 실점 없이 막으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레프스나이더는 "(데버스를 거른 것은) 이해한다"며 "그는 우리 팀 최고의 선수다. 그는 오늘 조던 몽고메리(텍사스 선발)를 상대로 안타를 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 전 나는 타석에서 형편없었다. 그래서 타구가 외야로 빠져나간 것은 운이 좋았다. 솔직히 말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텍사스는 보스턴에 역전패당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함께 82승 68패로 와일드카드 공동 3위다. 와일드카드 2위는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83승 67패로 시애틀과 텍사스에 1경기 차로 앞서 있다.

롭 레프스나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레프스나이더./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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