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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최정상급 측면 공격 능력을 보유한 클럽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의 측면 공격 능력을 책정한 순위를 소개했다.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주축 측면 공격수로 소개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측면 공격 능력이 4번째로 뛰어난 클럽으로 언급됐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측면 공격 자원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상위 4개 클럽에 대한 순위를 책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상위 3개 클럽의 측면 공격 자원이 토트넘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토트넘의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한 이후 훌륭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수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명이었다. 빠른 속도로 수비수를 돌파하고 침착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손흥민을 상대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상대는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선 후반전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트리며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측면 공격력을 갖춘 클럽으로 사카와 마르티넬리를 보유한 아스날을 꼽았다. 이어 디아스와 살라를 보유한 리버풀이 2위에 올랐고 그릴리쉬와 포든이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3위를 기록했다. 일본 공격수 미토마와 마치가 측면 공격을 이끄는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5위에 올랐고 래시포드와 가르나초가 포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위에 머물렀다. 황희찬과 네토를 보유한 울버햄튼은 15위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 쿨루셉스키, 사카, 살라, 그릴리쉬,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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