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잠' 측이 배우 정유미, 이선균과 유재선 감독의 시너지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깜짝 공개했다.
개봉 3주 차,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16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잠'이 웰메이드 한국 영화의 흥행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 비결은 함께였기에 빛난 배우와 감독, 그리고 제작진의 환상 호흡에서 비롯된 높은 완성도의 작품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
22일 '잠'의 환상 시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은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순간부터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현장의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 역의 정유미와 잠들기 두려운 남편 현수 역의 이선균은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을 향한 진심과 열정을 느끼게 한다. 또한, 유재선 감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모습은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를 엿보게 한다.
정유미는 "유재선 감독과의 작업이 너무 만족스러웠다. 어떤 장면을 어떻게 찍을지 정확한 이해를 하게 해 주었다"며 유재선 감독과 함께 한 촬영 현장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더불어 그는 현장에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스태프들과 함께 영화 속 수진처럼 "우리 함께라면 극복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고 서로를 응원했던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전했다. 특히, '잠'을 통해 네 번째 호흡을 맞춘 정유미와 이선균의 완벽 케미스트리는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 속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이선균은 "정유미와 함께 하면 어떤 시너지가 나온다. 편안한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리액션이 나오게 된다"며 두 배우가 함께 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던 탁월한 연기 호흡의 비결을 드러냈다.
이처럼 배우와 감독을 비롯한 모두가 환상의 호흡과 시너지로 완성시킨 '잠'은 올해 최고의 장르 영화라는 입소문 열풍과 함께 개봉 3주 차 주말 극장가에서도 꾸준한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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