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한채영(본명 김지영·43)이 배우 오윤아(42)의 일명 '촬영장 분노썰'을 언급했다.
26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은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본방송에 앞서 '한채영이 폭로하는 오윤아의 촬영장 분노썰! 말이 너~무 많은 오윤아를 제지하는 경규에게 한마디 하는 덱스'란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한채영은 "이런 거 여기서 얘기해도 되나?"라며 조심스럽게 입 열면서 "촬영장이 울리는 공간이었다"고 했고, 오윤아는 "내가 설마 소리질렀다고? 설마?"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한채영은 이어 "오윤아가 성격이 굉장히 시원시원하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 아무래도 스태프가 멀리 있어서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윤아야 네 눈 밑에 뭐가 번진 것 같아. 거울 한 번 봐야 할 것 같아'라고 했다. 오윤아가 메이크업 하는 분 이름을 불렀는데 울리는 공간이어서 제게 크게 느껴진 거다"라고 설명한 한채영이었다.
한채영은 진행자인 방송인 박명수(52)가 "그때 톤으로 직접 해달라"고 하자 "야! 명수야!"라고 소리쳤고, 오윤아는 "심장이 약하다"고 웃었다.
이에 오윤아는 "아침부터 밤까지 열다섯, 열여섯 신이 다 우는 신이었다. 힘든 스케줄이었다. NG가 나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한채영이 소리에 예민하다"고 바로잡았다.
"한채영은 좀 어떻냐"란 박명수의 물음엔 "한채영은 저랑 성격이 정반대다. 성격이 완전 다르다. 일할 땐 더 그렇더라. 평상시엔 말을 좀 하고 종알종알대는데 말을 안 해 놀랐다"고 답했다.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