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 S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독일에서 첫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에스파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베를린(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BERLIN)'을 개최,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 SM엔터테인먼트
이날 에스파는 '걸스(Girls)'를 시작으로 '아이너지(ænergy)', '새비지(Savage)' 무대를 선보였다. '예삐 예삐(YEPPI YEPPI)', '욜로(YOLO)', '홀드 온 타이트(Hold On Tight)' 등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에 이어, 신곡 '베터 띵스(Better Things)'와 '스파이시(Spicy)'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스테이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 SM엔터테인먼트
올 스탠딩으로 무대를 즐긴 현지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로 떼창을 선사했으며, 무대가 끝날 때마다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고 박수를 보내는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에스파는 공연을 마친 뒤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했는데, 인이어를 뚫고 들어올 정도로 떼창이 커서 놀랐다. 다른 언어인데도 외워서 떼창 해줘서 너무 감동이다. 오늘 베를린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더 많은 MY(마이)들과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한 뒤, 독일어로 'Ich liebe MY(사랑해요 마이)'라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 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는 오는 28일 영국 런던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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