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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열렸다. LG 유격수 오지환과 KT 2루 주자 김상수가 9회초 2사 1.2루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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