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오늘(29일) 신곡 '3D' 발매…"'세븐'과는 다른 매력"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제이홉 슈가 지민 뷔 정국) 정국. /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제이홉 슈가 지민 뷔 정국) 정국. / 빅히트뮤직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9일 오후 1시(한국시간) 두 번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를 발매한다.

약 2개월 만에 쾌속 컴백하는 정국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제이홉 슈가 지민 뷔 정국) 정국. /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제이홉 슈가 지민 뷔 정국) 정국. / 빅히트뮤직

▲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사로잡는 곡"…한층 성숙해진 정국의 '3D'

'3D'에 대해 "지루할 틈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사로잡는 곡"이라고 운을 뗀 정국은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는 곡이었다"라고 소개한 뒤 "'세븐(Seven)'과는 다른 매력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3D'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인상적이며 타격감 있는 리듬과 반복되는 캐치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R&B 팝 곡으로, 정국의 매력적인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1, 2차원 넘어 3차원의 '너'를 직접 만나고, 언제나 '우리'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정국은 '3D'에서 2000년대 중반의 힙합, 댄스를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풍의 사운드를 끌어와 자신의 색깔로 소화하며 댄스 솔로 아티스트의 계보를 잇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정국은 "'3D'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 매력적인 곡이다. 노래와 함께 퍼포먼스도 주목하시면 좋을 것 같다. 반복되는 안무여서 중독성도 있기에 숏폼에서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제이홉 슈가 지민 뷔 정국) 정국. /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제이홉 슈가 지민 뷔 정국) 정국. / 빅히트뮤직

▲ 블러드팝·데이비드 스튜어트·잭 할로우…역대급 협업으로 완성된 '3D'

정국의 신곡 '3D'에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비욘세(Beyoncé)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프로듀싱을 맡은 블러드팝(BloodPop)과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작곡, 작사에 참여한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빌보드 '핫 100' 1위 아티스트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가 힘을 더해 곡의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잭 할로우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정국은 "예전부터 눈여겨봤고, 좋아했던 아티스트"라고 잭 할로우를 소개하며 "굉장히 재미있게 작업했다. 잭 할로우의 목소리가 '3D'와 잘 어울린다"고 말하는 등 피처링을 통해 곡의 감각적인 바이브가 한층 더해졌다고 작업 소회를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제이홉 슈가 지민 뷔 정국) 정국. /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제이홉 슈가 지민 뷔 정국) 정국. / 빅히트뮤직

마지막으로 정국은 "'세븐(Seven)'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 부담이 생겼지만 반대로 많은 용기를 얻어서 이번에도 도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곡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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