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 후 근황 공개됐다 "'시골경찰' 발령도 다른 곳으로 재배치 받아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은 개그맨 정형돈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2'에선 충남 보령 주포파출소에서 순경 근무를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집결지로 멤버들이 속속 모여든 가운데, 정형돈은 보령의 상쾌한 자연 경관에 "너무 좋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순간 옆에서 이 모습을 보던 개그맨 김용만이 "이리 와봐라" 하더니 "눈곱 좀 떼라"고 지적한 것. 정형돈은 민망해하며 "아직 수술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김용만은 "수술을 뭘 얼마나 잘생겨지려고 그런 걸 하느냐"고 했는데, 이에 정형돈은 "우리가 발령을 다른 곳으로 재배치 받았기 때문에 그런 의미로 지방 재배치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정형돈은 최근 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프닝에선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지각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안정환은 "경치라 너무 좋아서 그랬다"며 "시민 분들과 인사도 좀 했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근무 첫날부터 점심시간에 한우식당을 찾아 잔뜩 기대에 부풀었던 '시골경찰 리턴즈2' 멤버들은 막상 김치찌개가 나오자 아쉬워했으나, 김치찌개의 얼큰한 맛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멤버들은 첫날임에도 화재 신고, 교통사고 처리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다. 또한 이장회의까지 참석하는 등 향후 충남 보령 주포파출소 순경으로서 본격적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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