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상승세를 막은 팀은 소노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77-76으로 이겼다. 13승22패로 정관장과 공동 8위다. 한국가스공사는 3연승을 마감했다. 14승22패로 7위.
한국가스공사가 1월 들어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더 이상 앤드류 니콜슨의 원맨팀이 아니다. 그러나 최근 김낙현과 이대헌이 부상으로 다시 결장하면서 객관적 전력은 조금 약화됐다. 그럼에도 니콜슨이 3점슛 5개 포함 34점, 샘조셰프 벨란겔이 3점슛 2개 포함 20점으로 분전했다.
소노는 3~4쿼터에 흐름을 바꿨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꾸준히 활약했고, 백지웅의 3점포 세 방도 컸다. 그러나 에이스 이정현이 주춤하면서 힘겨운 경기가 됐다. 가스공사는 수비활동량이 좋은 선수가 많아 이정현을 잡을 수 있는 팀.
그래도 이정현은 경기종료 15초를 남기고 결승득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가스공사는 경기종료 직전 3점포를 터트렸으나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소노 오누아쿠가 22점 14리바운드, 다후안 서머스가 14점을 각각 기록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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