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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1위, 중국 2위
한국 6위,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6일(이하 한국 시각) 개막한 이번 대회는 11일까지 벌어진다. 206개국 10만500명이 참가해 32개 종목 329개 경기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대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종합 1위 싸움이 후끈 달아올랐다.
현재 1위는 미국이다. 7일 오전까지 금메달 24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1개를 따냈다. 총 8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육상에서 5개, 기계체조에서 3개의 금메달을 보탰다. 펜싱에서도 2개를 얻었고, 사이클, 골프, 조정, 사격, 서핑, 레슬링에서 금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2위는 중국이다. 중국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6개를 마크했다. 다이빙과 사격에서 금메달 5개씩을 생산했다. 탁구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고, 기계체조, 배드민턴, 수영에서 금메달 2개씩을 획득했다. 육상, 사이클 BMX, 테니스에서도 금메달 1개씩을 보탰다.
미국과 중국이 종합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국의 종합 우승 가능성이 더 높다. 앞으로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 더 많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호주가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로 3위, 홈 팀 프랑스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로 4위, 영국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9개로 5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6위에 올라 있다. 7일 오전까지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찍었다. 양궁에서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고, 사격에서 금메달 3개, 펜싱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탰다. 배드민턴에서도 금메달 1개를 더했다. 앞으로 태권도, 역도, 근대5종, 육상 높이뛰기, 탁구 등에서 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 전 목표로 내걸었던 금메달 5개를 이미 초과 달성했다. 톱10 재진입 청신호를 켰다. 2020 도코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16위에 머물렀다. 앞으로 금메달 1~2개를 더 얻으면 톱10 성적으로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24 파리올림픽 중간 순위(7일 오전 기준)
1위 미국 금메달 24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1개
2위 중국 금메달 22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6개
3위 호주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
4위 프랑스 금메달 13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
5위 영국 금메달 12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9개
6위 한국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7위 일본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2개
8위 이탈리아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
9위 네덜란드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
10위 독일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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