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둔 KIA 타이거즈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KIA는 시리즈전적 3승 1패로 앞서있다. 우승에는 단 1승만이 남았다.
이날 KIA가 승리한다면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아울러 37년 만에 홈 구장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KIA가 안방에서 KS 우승을 확정한 것은 1987년이 유일하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 순으로 나선다.
허리 통증으로 4차전에 결장했던 최형우가 돌아왔다. 이날은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1루수에는 이우성이 나선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지난 2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양현종은 5⅓이닝 8피안타 2실점(1자책) 하며 선발승을 챙겼다. 나흘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7년 전 양현종은 두산 베어스와의 KS 2차전에 완봉승을 거두고, 5차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우승 확정 투수가 됐다.
광주=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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