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웅제약은 아시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APDW 2024)’에서 우루사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4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우루사는 간 질환의 주요 평가지표인 ‘ALT’ 수치와 ‘혈청 섬유화 표지자’ 수치를 모두 감소시켰다. 만성 간질환 환자들에게 간 기능·간 섬유화 개선 효과가 모두 나타났다.
연구 결과 우루사는 위약 투여군 대비 ALT 수치 감소·정상화, 간 섬유화 개선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8주차 ALT 수치 변화량 평균값을 비교한 결과, 대조군은 기저치로부터 5.51 U/L 감소한 반면, 우루사 투여군은 대조군의 약 2.7배에 해당하는 14.70 U/L 감소를 보였다.
또 우루사 투여군에서 탐색적 평가변수인 ‘기저치 대비 8주 후 혈청 섬유화 표지자 변화량’ 수치를 감소시켜,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 섬유화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우루사가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의 최신 임상적 근거를 추가로 확보해 국내 최고 간장약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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