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유럽 일러스트레이터 ‘파비안 네그린’ 전시회 개최

겨울방학 특별 체험 활동 연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내년 3월 23일까지 이탈리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인 파비안 네그린의 전시회 ‘Adventure Beyond Childhood’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비안 네그린의 대표작과 미공개 신작 등 80여점 원화를 공개한다.

전시는 ‘모험으로 가득한 옛이야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이상의 이야기’, ‘어린이의 용감한 성장 이야기’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해 백설공주와 미운오리새끼 같은 고전 동화를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종이로 폭풍우 표현, 점으로 채우는 풍경화, 마법에 걸린 빗자루 만들기 등 어린이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준비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지역 사회 공헌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2015년 설립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파비안 네그린의 예술 작품을 통해 어린이에게는 상상 속 세계를, 어른에게는 아름다운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겨울방학 가족과 함께 미술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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