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살라 영입설을 부인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5일 'PSG는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 이후 선수단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최근 PSG의 살라 영입설이 주목받았다'며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PSG의 살라 영입설은 사실이 아니다. 살라는 환상적이고 놀라운 선수지만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살라 영입을 고려한 적이 없다. 모든 클럽들이 살라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가 살라를 영입한다는 소문은 거짓말이다. 다른 선수 영입은 배제하지 않는다. 기회가 있다면 선수들을 탐색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 2일 'PSG는 살라가 리버풀을 압박하기 위해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믿고 있고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PSG는 살라가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활용하기 위해 PSG 이적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리버풀과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PSG는 최근 내분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풋메르카토는 PSG 선수단 내분설에 대해 'PSG 경영진은 팀 내분설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