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미디어 기업 상화가 영화 <시네마천국> 몰입형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시네마천국 이머시브 특별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전개한다.
총 3305㎡ 규모 대형 전시장에 몰입형 기술로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한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박물관 소장품과 스케치 등 오리지널 소품 60여점, 영화 영상과 사진, 음악감독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 음악이 전시장 곳곳에 울려 퍼진다.
정범준 상화 대표는 “자체 개발한 체험형 어트랙션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운영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IP(지적재산권) 발굴과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ES, MWC, IFA 등에서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상화이지만 이번 전시는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대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화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감독 내한행사를 시작으로 설 연휴를 포함해 휴무 없이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인터파크 티켓’ 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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