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 이장우♥조혜원, '6년 열애' 결실…미뤘던 '나혼산', 하차 임박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장우가 내년 결혼 계획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는 이장우가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를 초대해 막걸리와 페어링할 안주를 평가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석천은 이장우를 바라보고는 "요리를 직관하는 게 신기하고 재밌다"면서 "장우는 이렇게 요리도 잘하고 그러는데 장가 안 가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우는 "(결혼은)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장우가 결혼 시기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이장우는 배우 조혜원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한 이장우는 최근 기안84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조혜원과 6년째 열애 중"이라며 "신기한 게 기운이 좋아졌다. 만약 (조혜원이) 된다고 하면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고 2세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시골마을 이장우' 1회에서도 이장우는 "저희 아버지가 결국 남는 건 가족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저도 결혼하면 자식 많이 낳고 싶다"고 다둥이 아빠가 되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열애를 인정한 후 공개 데이트를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이장우는 조혜원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초대했고, 조혜원은 자신의 계정에 이장우가 운영 중인 우동 가게를 방문한 인증샷을 올리며 "우랜만"이라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장우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발표하던 중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 나 '나혼산'(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 너무 사랑하고 장모님 감사하다"고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나 혼자 산다'가 혼자 사는 라이프를 공개하는 예능인 만큼, '팜유'로 인기를 끈 이장우는 프로그램 때문에 잠시 결혼을 미루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내년 결혼 소식을 전해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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