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커뮤니티 스토어 9개 매장·앱에서 판매
수익금,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쓰일 예정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텀블러는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 355ml’와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 355ml’이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작품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는 다양한 얼굴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 작가의 ‘알록달록’ 작품을 반영했다.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는 하영윤 작가의 ‘편견 없는 나무’를 바탕으로, 색이 없는 코알라도 오를 수 있는 나무를 통해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학로점, 성수역점 등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매장 9개점과 스타벅스 공식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 기여형 매장으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지역 사회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45억원에 달한다. 이번 텀블러 판매 수익은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박예슬 작가의 ‘알록달록’, 하영윤 작가의 ‘편견 없는 나무’를 포함해 다른 수상작을 담은 모바일 카드도 앱에서 출시한 바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장은 “연말을 앞두고 청년 장애인 작가의 소망과 메시지를 커뮤니티 스토어 텀블러를 통해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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