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인플루언서 율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율희는 지난 17일 개인 SNS에 "그럼 다들 늦었지만 굿나잇. 블디 넘나 오랜만♥ 4년만인가요... 변함없이 촵촵 수분 팡팡..."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마스크팩을 하고 있는 모습을 업로드 했다.
앞서 율희는 전날인 지난 16일 'EXIT 7F THIS WAY(7층의 출구는 이쪽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귀가 적혀있는 벽면 아래에서 찍은 사진과 극장 방문을 공개,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율희는 지난 2017년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돌연 이혼을 발표했다. 세 남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이에 '자식을 버렸다'는 등 율희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율희는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또 개인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성매매 의혹, 강제추행 등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과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여파로 최민환은 삼남매와 출연 중이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으며, 율희는 세 자녀의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청구했다. 또 자신을 향한 성희롱 및 인신공격 악플에 칼을 빼들었다.
한편, 율희는 지난달 15일 신생 소속사 하이빔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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