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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그룹 K4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 씨가 근황을 공개했다.
박수지 씨는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살을 꼭 빼야하는 이유들... 오늘 오후에 탈장 수술. 어제 입원해서 찍어본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수지 씨는 "수액을 손등에 맞았어요. 혈관 찾는 게 되게 어려웠었어요... 그래서 찾을 수 있는 혈관이 손등밖에 없었는데, 살이 빠지고 이런 부분 때문에 삶의 질이 변한다고 해야 될까요? 신기한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또 "잠깐 앉아있었다고, 혈압도 높긴 하지만 160으로 내려갔고... 살 빠지니까 혈압도 내려가는 속도가 좀 빨라진 것 같아요. 건강해지는 것도 속도가 좀 빨라지는 것 같아요"라고 알린 박수지 씨.
끝으로 그는 "오늘은 준비된 환자복을 딱 입었는데... 다 맞네요. 사이즈 다 맞고 더 큰 거 달라고 말 안 해도 되는?"이라며 엄지척을 했다.
과거 류필립과 박수지 씨는 각종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학창시절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필립은 운동으로, 박수지 씨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에 지난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수지 씨는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150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올케 미나의 도움에 대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런 올케가 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수지 씨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50kg을 감량하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코앞에 두고 있으며, 미나와 류필립은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기 위해 "10kg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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