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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동하가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동하는 오는 8일 개봉하는 영화 '코넬의 상자'(감독 이현지)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코넬의 상자'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태이와 은우가 성인이 된 후에도 함께 그림 작업을 하며 미묘한 갈등을 빚고, 여기에 태이의 연인 유진의 갑작스런 자살과 그 상황에서 새롭게 밝혀지는 잔혹하고 슬픈 진실이 어우러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의 작품이다. 동하는 극중 태이 역으로 출연한다.
앞서 동하는 지난 2021년 3월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학교 시절 동하에게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며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동하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학폭 의혹을 반박했다.
이후 2022년 9월에도 동하는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되었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저는 학창 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라며 "사실을 바로 잡고자 저에 대한 허위 의혹을 인터넷에 게시한 사람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재차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고소장을 접수했으나, 경찰에서 돌아온 답변은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돼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고 하여 수사가 종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동하는 지난해 7월 새 소속사 엠퍼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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