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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어슬레틱은 7일 '아스날이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올 겨울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릴 수 있다'고 전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가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설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영국 익스프레스는 7일 '아스날은 사카와 마르티넬리를 상대로 경쟁할 선수를 찾고 있다'며 '토트넘이 지난 2015년 손흥민을 영입한 것은 현명한 이적 전략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은 손흥민과 포지션이 같고 같은 국적의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아 나섰고 아스날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영입했던 손흥민과 아스날이 영입을 노리는 이강인의 포지션과 국적이 같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지난 2015년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 당시 나이와 이강인의 현재 나이가 같다는 점을 주목했다.
익스프레스는 '아스날은 이강인에 대해 잘알고 있다. 손흥민처럼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PSG는 이강인이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스날의 사카와 마르티넬리는 아스날 측면 공격에서 대체하가 어려운 선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부진했고 사카는 햄스트링 수술 이후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트로사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고 계약기간이 18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스날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을 점쳤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7일 '이강인은 PSG에서 스리톱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역할도 유연하게 소화하는 능력을 보유했고 PSG 선수단에서 귀중한 멤버다. PSG는 이강인 이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이다. PSG는 지난 2023년 이강인을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했고 이강인 영입을 위해선 최소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PSG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날은 PSG가 제시한 이적료에 반감을 표현했다'며 아스날과 PSG의 이강인 이적 협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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