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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김민희와 임식 소식이 전해진 홍상수 감독이 외동딸의 결혼식에 불참하고 축의금도 보내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유튜버 이진호는 "홍 감독이 외동딸을 매우 아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2~3년 전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홍 감독은 딸의 결혼식에 축의금조차 전달하지 않았고 이를 지켜본 아내 측 지인이 '도대체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 있냐'며 분노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내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홍 감독이 딸의 유학비를 끊었다는 루머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홍 감독은 애초에 자린고비로 유명하다"며 "딸의 유학비는 아내의 어머니, 즉 장모가 전액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장모가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온 외손녀를 위해 유학비를 전액 지원했으며 홍 감독은 장모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현재 임신 6개월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희는 홍상수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으며 두 사람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해 여름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산부인과 정기 검진도 함께 받았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임신 전부터 김민희, 홍상수 감독이 아이를 좋아핬다는 목겸담이 나왔다.
18일 네티즌 A 씨는 소셜미디어에 "홍상수와 김민희 임신을 보고 생각보다 아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게 아닐까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9년쯤 하남에서 둘이 스타벅스에 온 걸 봤는데 옆 테이블에 있는 돌 전 아기를 보고는 김민희가 진짜 꿀 떨어지는 눈으로 보면서 한 번만 안아보면 안 되냐고 묻고 안아 보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A 씨는 "(김민희가 아기를) 계속 안고 홍상수한테 너무 예쁘지 않냐고 난리였다. 불륜 시작한 지 몇 년 안 된 때 같았는데 너무 당당해서 놀랐던 기억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처음 만난 이후 2017년 불륜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홍 감독이 2019년 A씨에게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두 사람은 10년째 관계를 유지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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