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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NJZ)가 오랜만에 완전체 셀카를 공개했다.
9일 NJZ 멤버들은 SNS를 통해 "오랜만에 단체 셀카 찍었어"라는 멘트와 함께 다섯 멤버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NJZ 멤버들은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변함없는 팀워크를 자랑했다. 흰색과 검정 계열의 의상을 맞춰 입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NJZ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을 겪으며 팀명을 변경한 후 독자적인 활동을 예고한 상황이다. 멤버들은 지난 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팀명 'NJZ'를 알리고, 다음 달 홍콩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 내 부대 행사 '컴플렉스 라이브'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홍콩 공연은 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서는 첫 무대로, 신곡 무대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멤버 민지는 "NJZ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고, 하니는 "비록 이전 이름을 당분간 사용하지 못하지만,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라며 "더 이상 우리를 막을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NJZ의 독립 행보에 대해 소속사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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