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최우식과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가 3년 만에 청춘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 조합은 필승 성공 조합 아닌가.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는 오늘(14일) 오후 5시 전 세계 공개된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
'멜로무비'에서 주목되는 포인트 중 하나는 최우식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의 3년 만의 재회다. '그 해 우리는'은 청춘 로맨스를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대사로 풀어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당시 최웅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한 최우식은 사랑과 우정, 꿈과 현실의 갈등을 리얼하게 연기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우식은 '멜로무비'에서는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영화광 고겸 역을 맡았다. 최우식이 말하는 '멜로무비'는 청춘, 사랑, 성장을 모두 다루고 있다. 이나은 작가는 "'멜로무비'는 영화 같은 인생을 꿈꾸는 청춘이 마주하는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그렸다.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 영화 같은 낭만과 고난이 찾아오는데, 그런 순간들을 마주하는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 해 우리는' 최웅과 '멜로무비' 고겸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최웅은 내향적이고, 안으로 들어가는 성격이라면, 고겸은 외향적으로 밖으로 나가고 힘들 땐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대문자 E 성향의 고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최우식은 말했다. 하지만 두 캐릭터 모두 본질적인 것은 청춘들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성장하고, 사랑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멜로무비'는 공식 티저 예고편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4주 전 공개된 예고편은 86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고, 네티즌들 역시 "딱 '그 해 우리는' 작가님 스타일", "치트키 총 집합이네",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조합", "'그 해 우리는' 감성 또 볼 수 있어서 행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나은 작가의 감성과 말맛에 최우식의 현실 연기가 만나 새 청춘 로맨스 '멜로무비'가 탄생했다. 두 사람의 조합이 이번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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