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4일 'PSG는 이미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고 첫 번째 주요 이적이 진행 중일 수도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꾸준히 활용했지만 클럽은 더 이상 이강인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강인의 이름은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가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한 이강인의 현재 시장 가치는 3000만유로다. PSG에게는 재정적으로 이익'이라며 '이강인 이적 결정은 산세트와 관련이 있다. 산세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눈길을 끌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산세트가 자신의 경기 계획에 더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PSG 영입설이 주목받는 산세트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2019-20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아틀레틱 빌바오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틀레틱 빌바오의 코파 델 레이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산세트는 지난 2023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전 경기 출전을 이어오고 있다. PSG에서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프랑스 플레닛PSG는 14일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짐을 싸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플레닛PSG는 'PSG의 운영진은 다음 시즌에 이강인에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매력적인 가격에 이강인을 매각하고 싶어한다'며 '몇몇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아스날은 이미 올해 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지난달 7일 '아스날이 PSG의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올 겨울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 매체 풋시어는 'PSG의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개팀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축소하고 특정 선수를 방출하려고 한다. 유럽 빅클럽들은 PSG의 다른 핵심 선수들을 탐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