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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올 시즌 종료 후 이강인을 이적시킬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4일 'PSG는 이미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고 첫 번째 주요 이적이 진행 중일 수도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꾸준히 활용했지만 클럽은 더 이상 이강인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강인의 이름은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 명단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 이적 결정은 산세트와 관련이 있다. 산세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눈길을 끌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산세트가 자신의 경기 계획에 더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PSG 영입설이 주목받는 산세트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2019-20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아틀레틱 빌바오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틀레틱 빌바오의 코파 델 레이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산세트는 지난 2023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4경기에 출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7은 14일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더 이상 PSG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듯하다. 이강인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것이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이강인을 대체할 선수를 정했다'고 전했다.
풋7은 'PSG는 모나코의 공격형 미드필더 아클리오체 영입에 관심이 있다. 아클리오체는 PSG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강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클리오체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올림픽대표팀 출신 아클리오체는 지난 2021-22시즌 모나코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아클리오체는 지난시즌부터 모나코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전 경기 출전하고 있다. 올 시즌 PSG에서 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이강인은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신뢰를 받는 모습이지만 다수의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PSG가 이강인을 대체할 자원을 영입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프랑스 플레닛PSG는 14일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기용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짐을 싸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플레닛PSG는 'PSG의 운영진은 다음 시즌에 이강인에 의지하지 않을 것이다. 매력적인 가격에 이강인을 매각하고 싶어한다'며 '몇몇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아스날은 이미 올해 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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