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연희가 출산 4개월 만에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꽃의 비밀' 연극 무대를 통해 출산 후 복귀하는 이연희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이날 홍현희는 "사실 나는 이연희 씨가 얼마 전에 딸을 출산했다는 기사를 봤다. 딸을 낳으면 아빠 닮지 않냐. 누구 닮았는지 너무 궁금하다. 이연희 씨 딸이라고 하니까 너무 예쁠 것 같다"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연희는 "반반 너무 잘 닮았다"며 "아빠의 전체적인 느낌에 나의 내려간 눈꼬리를 닮았다. 약간 눈의 안광이라고 해야 하나, 느낌이 나랑 비슷하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영자는 "아기 낳은 지 얼마 안 됐으면 나 정도는 돼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연희가 출산 4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기 때문. 이에 홍현희는 "그전에도 그러진 않으셨다"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한번 이영자가 "(살이) 쑥 빠졌다"라고 놀라워하자 이연희는 "바로 복귀를 했다. 또 이따가 비법도 나올 것"이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공원을 산책하고, 마트에 들러 귤을 구매하고 단골 빵집을 찾는 평범한 이연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 뒤 이연희가 들른 곳은 다름 아닌 항상 운동하는 PT샵이었다. 이연희는 익숙한 듯 PT 선생님께 귤과 빵을 선물하더니, 자신이 먹을 빵 하나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연희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등장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아니, 몇 개월 전에 아이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현희 또한 "배가 어디로 갔냐 이거다"며 거들었다.
이영자가 "낳은 거 맞냐. 출산했냐"라고 묻자 이연희는 "자연분만했다"며 뿌듯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아, 나도 자연분만할걸. 제왕절개해서 배가 나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송은희는 "그렇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희가 방문은 PT샵은 다양한 도구들이 자리한 펑셔널 트레이닝 PT숍이었다. 이연희는 "기능성 운동이라고 해서, 내가 출산 2주 전까지도 운동을 했다. 몸의 균형, 발란스를 잡아주고 그러고 나서 각 관절의 순기능을 살리는 협응 능력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한 이연희는 길쭉한 기럭지로 안정감 있게 오버헤드 스쾃을 소화했다. 이연희를 지켜본 트레이너는 "그래도 다행인 건 회원님께서 임신하셨을 때 운동을 나오셔서 그런지 내가 봤을 때 다른 출산하신 분들보다는 가슴 근육이 괜찮다"라고 칭찬했다.
홍현희 또한 "가슴, 등 근육이 진짜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이연희는 "등을 잡아줘야지 아기를 업을 때도 말아들지 않는다"라고 공감했다. 이후로도 이연희는 차례로 힙힌지부터 런지 자세와 몸통 돌리기, 힙 쓰러스트, 클럽벨까지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클럽벨 운동을 할때마다 자연스레 11자 복근이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