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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가톨릭대학교는 교원 창업기업 올쏘케어와 국내 1호 ‘근골격계 특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올쏘케어는 김종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창업한 기업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이 함께 협력해 근골격계 특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호 교수 연구팀은 동작분석 AI 및 CMC nU CDW 데이터를 활용한 수술 후 재활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개인 맞춤형 피드백 기능으로 환자가 집에서도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1월부터는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소연 교수팀과 함께 오십견·어깨 회전근개 봉합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식약처 승인 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호 교수는 “근골격계 질환을 전체 인구 3분의 1이 경험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고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진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환자가 보다 효과적으로 재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디지털 치료기기”라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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