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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올 시즌 종료 후 파리생제르망(PSG)과 결별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6일 'PSG는 이강인과 결별할 것이다. 이강인은 아마 PSG에서 마지막 몇 주를 보낼 것 같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확실한 선발 멤버가 아니다. 이강인은 오랫 동안 조커로 활약했고 종종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기쁘게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지난 몇 주 동안 팀에서 점점 사라졌고 경기 출전 시간도 점점 짧아졌다. 네베스, 마율루, 두에 같은 선수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졌다. 다음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경기 시간이 부족하거나 출전 기회가 줄어드는 일부 선수들은 클럽으로부터 나가라는 요청을 받을 수도 있다. 이강인은 팀에서 나가야 할 처지가 됐다. 이강인은 PSG와 계약기간이 2028년 6월까지다. 연봉은 약 700만유로로 추산된다. PSG 선수단 내에서는 적당한 수준의 연봉이지만 PSG가 아닌 다른 클럽들은 부담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7일 'PSG는 선수단 강화를 위해 다음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동안 몇 가지 조정을 해야 한다. PSG는 최소한 5명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골키퍼, 오른쪽 수비수, 미드필더, 스트라이커와 함께 이강인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PSG는 지난 이적 시장 기간 동안 팀의 모든 라인을 강화했다. 골키퍼 사파노프, 센터백 파초, 미드필더 네베스, 공격진에 두에를 영입했고 지난 1월에는 크바라츠헬리아도 영입했다'면서도 'PSG는 아직 라인당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PSG는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졌다. PSG는 리버풀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5대 35로 크게 앞서며 슈팅 숫자에서도 28대 2로 압도했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두 번째로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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