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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고심하고 있는 킴미히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벨트는 지난 1일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와의 재계약 협상을 철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와의 재계약을 위해 수개월간 노력했지만 여전히 킴미히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인내심을 잃었고 내부 논의 후 킴미히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는 것을 철회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미래의 주장이라고 언급했던 킴미히와 협상을 중단했다. 킴미히는 클럽으로부터 자신이 받았던 제안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통보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가 재계약을 주저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은 최근 많은 핵심 선수들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노이어, 데이비스, 무시알라는 이미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 킴미히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선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킴미히의 거취가 주목받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7일 '킴미히가 PSG 이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킴미히는 자신의 선택을 결정했고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PSG는 킴미히에게 2029년 6월까지 계약하는 것을 제안했고 바이에른 뮌헨도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제시했다. 아직 세부 사항을 다듬어야 하지만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킴미히와의 재계약을 발표하는 것이 임박했다. 몇 달 동안 비밀리에 움직이며 킴미히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 했던 PSG에는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8일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 영입을 위해 몇몇 클럽이 갑작스러운 경쟁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아스날,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킴미히 영입설이 있었던 클럽들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킴미히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는데 매우 관심이 있는 클럽들'이라고 전했다. 독일 빌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킴미히 영입 의사가 있다. 주도권은 킴미히가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클럽들의 킴미히 영입 관심을 언급했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마테우스는 지난 4일 "킴미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킴미히는 재계약을 고려할 시간을 부여 받았지만 어느 순간 바이에른 뮌헨의 인내심이 사라질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재계약 여부에 대한 답변을 받기 위해 킴미히 만큼 오랜 시간 기다린 선수는 없었다. 이제 결정을 내릴 때가 됐다"며 "바이에른 뮌헨보다 더 많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클럽은 세상에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의 포지션에 선수를 추가 영입할 필요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고레츠카, 파블로비치, 팔리냐, 라이머 등 5명이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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