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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무시알라의 올 시즌 활약이 끝날 위기에 놓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무시알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당분간 무시알라 없이 경기에 나서게 됐다. 무시알라는 의료진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근육이 찢어진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5일 '무시알라는 시즌 아웃 위기에 빠졌다. 무시알라의 부상은 시즌 종료를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 무시알라는 최대 8주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5월 31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수비수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가 부상으로 인해 잇달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종아리 근육 부상 중인 노이어와 발에 염증이 있는 코망의 부상 복귀 시기도 불투명하다. 올 시즌 수비진 공백이 불가피한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력 약화도 불가피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1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21승5무2패(승점 6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무시알라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전반 42분 동점골을 기록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후반 9분 조기 교체됐다.
김민재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 주역을 활약했다. 아킬레스건 문제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김민재는 혹사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9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홈경기장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인터밀란은 6일 열린 파르마와의 2024-25시즌 세리에A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0승8무3패(승점 6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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