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탄산감 함유량을 높인 생맥주 ‘생스트롱비어’를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스트롱비어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끈 ‘생드래프트비어’ 후속 제품으로, 일반 캔맥주보다 탄산을 약 20% 높이고 효모를 살린 콜드체인 생맥주다. 알루미늄 캔에 자외선 차단 패키지를 적용해 생맥주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청량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편의점 최초로 선보인 생드래프트비어는 출시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500ml 캔 맥주 베스트 5위권을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세븐일레븐은 맥주 매출이 급상승하는 ‘임계온도’인 26도를 앞두고 생스트롱비어를 새롭게 내놓는다. 3캔 1만2000원 행사도 상시 진행한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천원맥주’도 오는 16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3월 선보인 ‘프라가 프레시’는 출시 2주 만에 40만캔을 완판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135만캔을 넘어섰다.
오는 22~31일에는 ‘비어해피’ 행사를 열고 크러시·카스 등 인기 맥주 번들 17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올 여름 극단적인 폭염이 예측돼 청량감이 좋은 생맥주 상품을 선보였다”며 “이번주부터 일 최고 기온 25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맥주 소비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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