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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화 '야당'이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을 제치고 2025년 개봉한 작품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이 이날 오전 0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015,384명을 기록하며 개봉 28일 차에 '미키 17'(3,013,391명)의 기록을 넘기고 올해 개봉한 영화 중 흥행 1위에 등극했다.
개봉일부터 14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야당'은 앞서 개봉 3주 차에 '데드풀과 울버린'의 기록을 넘기고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4주 차에는 '히트맨2'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개봉일 이후 지난 12일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총 25일 차지하며 '미키 17'(24일)을 뛰어넘고 올해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 달성 일수 최다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는 '야당'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란 한계를 뛰어넘고 세운 흥행 기록이다.
이처럼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야당'의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진심을 담은 친필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유성주, 김금순, 임성균, 조완기, 황병국 감독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영화에 참여한 이들의 감사한 마음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야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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