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방 가족 56가구 초청 ‘힐링 캠핑페스티벌’ 후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가족 간 소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하이트진로 소방 가족 힐링 캠핑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직 소방관에게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첫 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규모를 확대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춘천숲체원과 협력해 진행되며, 5~6월 중 2박 3일 일정으로 총 4차수에 걸쳐 운영된다.

5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현직 소방관 56가족(약 220명)은 트레킹, 암벽체험, 킹카누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참가 가족에게는 하이트진로 굿즈가 포함된 기념품도 선물한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긴급 생계비와 순직 소송비 지원, 소방 유가족 힐링 프로그램, 감사의 간식차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소방가족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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